국민당은 소속의원들의 연쇄탈당 움직임으로 와해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입당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재정비를 서두르고 있다.국민당은 15일 상오 최고위원·당직자 연석회의를 열어 신임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고 임시 전당대회 개최와 당명 개정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신임 대표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양순직 김동길 최고위원이 모두 대표직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국민당의 재정비 작업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당무 거부중인 김동길 최고위원은 14일 측근을 통해 『15일 회의에 참석치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관련기사 3면
또 정주영 전 대표는 당초 15일께 상경,정계은퇴에 따른 후속조치 및 의원직 사퇴여부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분간 울산에 더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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