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기자】 삼성중공업이 대구 성서3차공단에 자동차생산공장을 설립키로 확정됐다.이같은 사실은 12일 대구를 방문한 노태우대통령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오찬석상에서 「대구시와 삼성중공업간의 자동차공장입주 협약체결」을 밝힘으로써 확인됐다.
대구시와 삼성측이 지난해말 체결한 총 12개항의 협약서에는 ▲분양면적 45만평 ▲3월 공단분양공고시 입주신청 ▲10억원의 공사착수준비금을 대구시에 납부하는 것 등이 주요골자다.
또 삼성은 성서3공단에 자동차공장외에 삼성전자의 관련부품공장 및 연구시설도 건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이에따라 ▲3월 실시설계완료 ▲4월 보상감정 ▲6월 보상개시 ▲8월 분양공고·입주계약 등을 거쳐 연말에 기반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삼성 상용차생산라인은 오는 96년초에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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