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일외국어고는 12일 졸업식장소를 당초의 강당에서 각 교실로 변경,조촐한 방송졸업식을 거행.이날 상오 11시부터 졸업식이 진행되는 동안 수배된 김성수교사(38·화학)의 담임반인 3학년14반 교실은 왁자지껄한 다른 교실과 달리 계속 가라앉은 분위기.
이 학급의 칠판에는 담임이나 말함직한 「14반 학생 모두에게 빛으로 이르는 삶의 길이 열리기 바란다」는 축하메시지가 적혀 있어 김 교사가 전화를 걸어 써놓도록 부탁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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