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대북 국제제재 경고【IAEA=외신 종합】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에 특별사찰의 수용을 공식요구한 가운데 북한은 12일 북한에는 핵시설과 감춰둔 핵관련 물질이 없다고 주장하며 IAEA의 특별사찰 실시요청을 거부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북한의 특별사찰 거부에 따라 IAEA는 오는 18일 특별이사회를 소집,북한에 대한 IAEA의 입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12일 IAEA의 북한핵 특별사찰문제와 관련,한국과 미국이 이를 이용하려 할 경우 「자위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자세를 취히고 있다.
동경에서 수신된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노동신문을 인용,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의 한국문제 책임자인 발레리 예르몰로프는 미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회견에서 『북한이 IAEA와의 타협을 거부한다면 핵사찰문제는 유엔 안보리로 넘어갈 것이며 북한에 대한 국제적 제재조치를 초래할 것』이라며 러시아측의 입장을 공식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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