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은 11일 국제우편물을 이용해 홍콩으로부터 밀반입된 금괴 84㎏(시가 10억원 상당)을 적발 국내 연계조직 등에 대한 수사를 펴고있다.세관에 의하면 이 밀수금괴는 김포공항 개청이래 최대규모로 지난 9일밤 8시30분께 홍콩발 CPA항공편 화물컨테이너에 실려 운반돼 김포공항 화물청사 창고에 입고됐는데 3개의 우편행낭속에 14㎏씩 포장된 금괴 두 뭉치가 각각 감추어져 있었다.
문제의 우편물은 발신인이 홍콩인 창(CHANG)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김현식씨 등 4명의 한국인 앞으로 보내는 것으로 수사결과 수취인이 모두 가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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