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동경 로이터=연합】 영국의 추가 금리인하 전망에 시장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파운드화가 9일(이하 현지시간) 동경 외환시장에서 엔화에 대해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진데 이어 유럽에서도 달러에 대해 6년 사이 최저수준으로 곤두박질 쳤다.파운드는 이날 런던 환시장에서 지난 6년 사이 최저수준인 파운드당 1.419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하오들어 다소 오른 1.4275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상오 한때 파운드당 2.3485마르크까지 내려갔다가 하오 소폭 반등돼 2.3592마르크에 폐장됐다.
파운드는 앞서 동경 환시장에서 파운드당 1백74.85엔이란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한데 이어 런던에서도 1백73.50엔까지 떨어졌다가 후장들어 1백74.66엔선을 회복했다.
환시 관계자들은 파운드의 이같은 폭락이 금리 추가인하 소문이 나돌면서 본격화됐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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