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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실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보석으로 풀려난 전 안기부장 장세동피고인(57)에 대한 항소심 14차 공판이 9일 하오 2시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이융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이날 공판은 지난달 20일 선고공판을 하루 앞두고 장 피고인과 검찰측이 제기한 변론 재개신청을 재판부가 받아들여 열리는 것으로 장 피고인측의 증인신청이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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