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키프로스) 외신=종합】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회교성도 마사드로 향하던 이란항공여행사 소속 투롤레프 134 여객기가 8일 테헤란 서쪽 15㎞ 떨어진 카라지에 추락,승무원 13명을 포함,탑승자 1백32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사고기는 이날 테헤란의 메흐라바드공항을 이륙한지 수분만에 구 소련제 수호이전전투기와 충돌,화염에 휩싸인채 지상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사고는 수호이전투기가 사고여객기 꽁무니를 들이받아 일어났으며 사고직후 수십명의 탑승객이 여객기로부터 튕겨져 나갔으며 전투기 조종사는 비상탈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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