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종근당의 창업주인 고촌 이종근회장이 7일 하오 10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63의 5 자택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고인은 지난 41년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에 궁본약국을 창업한뒤 56년 (주)종근당제약을 설립하는 등 52년간 국내 제약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65년에는 국내 최초의 대단위 약품합성공장을 설립했고 항생제 원료의 국산화 등의 공로로 71년 동탑산업훈장,75년 은탑산업훈장,86년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받았다.
고인은 전경련 이사,경총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인 미망인 김옥란여사(71)와 장남 장한씨(41·한국롱프랑로라 전무) 등 3남3녀.
발인은 11일 상오 9시,영결식은 상오 10시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362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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