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출국자는 2백4만명/예년 평균증가율 크게 밑돌아지난 한해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관광객은 3백23만1천명,내국인 출국자는 2백4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7일 교통부에 의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91년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내국인 출국자는 10.1%가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율은 외국인 입국자는 예년 평균증가율 8%에 비해 6.9% 포인트,내국인 출국자는 89년 여행자유화 이후의 평균증가율 23.7%보다 13.6% 포인트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1인당 여행경비는 내국인이 91년 2천39달러에서 1천8백42달러로,외국인은 1천72달러에서 1천9달러로 각각 줄어들었다.
이에 따른 해외여행수지는 91년보다 1억5천만달러가 늘어난 5백5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외국관광객들을 대륙별로 보면 아사아주 69%,미주 11.6%,유럽 8.6%,기타 10.8%였다.
또 내국인 출국자는 일본 대만이 줄어든 반면 미주 유럽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한편 교통부는 외국관광객들의 철도이용 편의를 위해 전국 주요역에 설치된 안내표지판,방향표시,열차시각표,요금안내판,객차 호실표시 등을 한글·영어·한자를 함께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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