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에서도 올해 입시에서 교수가 딸의 답안을 조작한 사실이 밝혀졌다.6일 명지대에 의하면 지난달 31일 후기대 입시답안 채점도중 이 대학 상업디자인과에 응시한 이모양(19)의 생물단답형 주관식 답안 2개항에 가필이 돼 있는 것을 발견,다음날인 1일 긴급교무회의를 열고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이양의 아버지 이모 교수(55·국민윤리)가 딸의 답안을 고친 사실이 확이됐다.
이 교수는 지난 2일 학교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지대 이일균부총장(60)은 『그동안 이 교수의 고발문제로 의견이 분분했을뿐 숨기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다른 부정사례를 알아보기위해 시험답안을 정밀검토 했으나 더 이상의 부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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