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일외국어고가 88년 고교 입학생 선발때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을 받고 조직적으로 부정입학생을 받아들이다 서울시교육청 감사에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88년 서울시교육청 감사자료에 의하면 이 학교재단인 성한재단(이사장 김영순)은 87년 12월에 실시된 88학년도 신입생 선발때 합격자 9백명 가운데 87명의 미등록으로 결원이 생기자 차점자 충원규정을 어기고 결원 가운데 81명을 다른 학생으로 선발했으며 88년 3월5일 발생한 입학 포기자 62명의 충원과정에서도 30명을 차점자가 아닌 학생을 선발하는 등 모두 1백11명을 부정입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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