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취급하고 있는 자동차보험과 기업보험의 시장점유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보험기간이 1년 이상인 장기보험은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5일 조사됐다.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영업중인 16개 손보사가 판매한 장기보험의 수입보험료는 92 사업연도가 시작된 작년 3월부터 11월말까지 모두 1조2천2백52억원으로 전체 수입보험료(4조2천6백43억원)의 28.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시장점유율인 24.7% 보다 4.0%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손보사가 판매하고 있는 장기보험은 기업보험과 자동차보험과는 달리 보험기간이 1년이상인 상품으로 생명보험 성격이 강하고 저축성에 보장성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손보사의 전통적인 주력상품인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는 같은기간에 2조5백5억원으로 전체의 48.1%를 차지,전년동기보다 1.1% 포인트 낮아졌고 적하보험과 항공,선박보험 등 기업보험은 9천8백86억원으로 23.2%를 기록해 2.9% 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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