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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도 31명 부정조사/순천대,91년 채점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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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도 31명 부정조사/순천대,91년 채점부정

입력
1993.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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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순천】 인하대는 5일 93학년도 후기입시 필기시험 합격자 8백68명의 고교 내신등급과 필기고사 점수를 대조한 결과 31명이 고교 내신성적이 나쁜데도 필기고사 성적은 좋아 입시 부정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특히 이날 상오 실시된 신체검사의 불참자 15명을 집중 조사중이라고 말했다.또 순천대에서는 91학년도 입시때 이 대학 이모교수(55·한국사)가 농대 조경학과에 지원한 아들(19)을 합격시키려고 국사과목을 채점하면서 답안의 일부를 고쳐 점수를 6점 더 올렸으나 불합격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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