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로이터 연합=특약】 독일의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4일 주요금리 인하방침을 발표했다.고금리정책 고수로 영국 등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온 분데스방크는 이날 재할인율을 현행 8.25%에서 8%로,롬바르트 금리를 9.50%에서 9%로 각각 인하한다고 밝혔다.
분데스방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정책결정에 관한 자체회의를 가진 끝에 이같이 결정하고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변화된 독일 및 세계경제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영국의 유럽환율체계(ERM) 탈퇴 등 알력을 빚어온 유럽외환시장은 환율분쟁을 완화할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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