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로이터=연합】 미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이번주내로 동성연애자의 군복무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기할 것 같다고 로버트 돌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가 31일 말했다.돌 총무는 미국 NBC TV의 한 시사문제 프로에서 공화당 출신 상원의원들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 동성연애자 군복무금지 규정을 철회하는 조치를 강행한다면 이에 대한 정치적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의 동성연애자의 군복무허용 방침에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는 돌 의원은 클린턴 대통령이 동성연애자 문제와 관련한 자신의 선거공약을 「국가안보상의 첫째가는 문제」로 삼고 있다고 비난하고 『대통령이 과오를 범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실책이며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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