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사찰 성의 안보여 불가피”공노명 남북 핵통제공동위원회 우리측 위원장은 25일 판문점 평화의 집서 열린 남북 핵통제 위원장 접촉에서 올해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북측에 최종 통보했다.
공 위원장은 이날 접촉에서 『한미 양국 정부는 북측이 신뢰성있고 효과적인 핵사찰 규정에 합의,남북 상호사찰을 실시할 경우 올해 팀스피리트 훈련을 재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으나 북측의 무성의로 남북 핵문제 해결에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통보했다.
이에 대해 북측 최우진위원장은 『팀스피리트훈련은 북한을 상대로한 핵전쟁 연습』이라며 『이 훈련재개 결정이 철회되지 않는한 핵사찰 규정토의에 절대로 응할 수 없다』고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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