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빅토르 예린 러시아 내무장관은 22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국인의 강도피해와 관련,보호를 위한 특별대책을 전국 경찰에 하달했다고 밝혔다.예린 장관은 이날 홍순영 주러시아 대사와 만나 한국이 보호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6백여명에 이르는 한국 유학생에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예린 장관은 유학생들이 묵고있는 대학 기숙사와 민간인 아파트를 상세히 파악,특별대책을 세우도록 관할 경찰서에 이미 지시했으며 지역별로 경찰 비상전화와 담당자를 지정,수시로 안전 유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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