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설연휴 교통사망 86명/작년보다 20% 감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설연휴 교통사망 86명/작년보다 20% 감소

입력
1993.01.25 00:00
0 0

◎차량 늘어 건수는 6% 증가/중앙선 침범 승용차 버스받아 5명 즉사설날귀성이 시작됐던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에서 1천6백1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86명이 숨지고 1천9백58명이 부상했다.

경찰청 집계에 의하면 사고발생 건수는 지난해 설연휴에 비해 90건(5.9%)이 늘어났으나 사망자수는 21명(19.6%) 부상자수는 2백33명(10.6%)이 각각 줄어들었다.

경찰청은 귀성·귀경길이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순조로워 대형사고는 줄어든 반면 차량대수 증가에 따라 접촉사고 등 경미한 사고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임종명기자】 24일 하오 1시50분께 광주 동구 월남동 녹동부락앞 길에서 광주 대진운수 소속 광주5 자8321호 17번 시내버스 (운전자 백일환·46·광주 북구 우기동 105)와 대전1 러1329호 엑셀승용차(운전자 김영석·22·대전 동구 신안동 223)가 충돌,승용차에 타고있던 운전자 김씨와 임성봉씨(48·여·대전 중구 대흥동 470) 등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는 광주에서 화순방면으로 가던 승용차가 커브길에서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버스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천안=서의동기자】 24일 상오 7시55분께 충남 천안군 성거읍 석교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80㎞ 망향휴게소 앞길에서 광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전남6 바1158호 광주고속버스(운전자 이기한·34)가 무단횡단하던 휴게소직원 오세희씨(57·여)를 들이받으며 급제동하는 순간 뒤따르던 서울6 누3811호 봉고차(운전자 이순복·47·서울 성동구 중곡동 82)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씨와 봉고차 운전자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귀경길 고속도로가 1시간여동안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