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분기점만 체증설연휴 귀경길은 우려와는 달리 대체로 순조로웠다.
24일 귀경차량이 몰려 극심한 고생길이 될것으로 예상됐던 경부 중부 호남 등 고속도로는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원활한 소통상태를 보였다.
고속도로 각 구간은 70∼80㎞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었으며 국도 등도 평소와 비슷한 주행속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날 경부고속도로 임시확장 운용에도 불구하고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좁아지는 천안남이 구간과 서울 양재한남동 구간은 병목현상으로 차량들이 20∼30㎞의 느림보운행을 했다.
중부고속도로의 이천휴게소곤지암구간 등도 정체가 심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경부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을 설연휴를 맞아 6차선(천안남이) 또는 8차선(수원천안남이청원)으로 늘려 임시 개통해 차량흐름을 유도한데다 귀경차량들이 분산운행된 것이 교통체증을 줄이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순찰대측은 설연휴를 맞아 서울을 빠져나갔던 45만대의 차량중 이날 하루에 15만여대가 귀경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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