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우리 상품의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KS(한국 공업규격)나 ISO(국제표준화기구) 기준을 능가하는 세계일류화상품 품질관리 기준을 정해 20일 발표했다.운동화 안경테 낚싯대 등 10개 일류화상품을 대상으로 한 이번 품질 기준은 주요 수입국의 규제사항,국내외 업체의 공업규격,바이어의 요구사항 등을 바탕으로 정한 것으로 안전도를 비롯한 대부분 항목에서 공인규격중 세계 최고수준을 채택했다. 운동화의 경우 리복 나이키 등 세계 유명상표 제조업체의 품질관리항목을 반영해 우리 상품을 중·저가품에서 고급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자동차용 타이어의 경우 미국과 유럽공동체(EC) 등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통품질 및 안정항목을 기준으로 정해 기존 KS나 일본규격인 JIS보다 강화했다.
상공부는 이번에 정한 10개 일류화 상품 이외에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집중 육성키로 한 27개 전상품의 품질관리 기준을 금명간 확정,관련 단체 업계 시험기관 등에 보급하고 일류화 상품의 해외 홍보자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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