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20일 대통령직 인수위로부터 정부 업무현황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고 『지난 대선에서 나타난 민의인 변화와 개혁을 취임과 동시에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수위는 이날 보고를 통해 외무부·상공부 등에 분산돼있는 통상관련 업무체제를 일원화해야 한다며 구체적 방법은 차후 정부 기구개편 문제와 함께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인수위는 또 우리 사회의 근검절약 풍토를 조성키 위해 금년도 정부 예산을 실행예산으로 집행해 경상비중 10% 가량 절감해야 하며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대통령주재 「중소기업 진흥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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