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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발발 2주년/후세인 대국민 연설/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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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발발 2주년/후세인 대국민 연설/요지

입력
1993.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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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2차공습 직후 행한 대국민 연설내용 요약이다.▲미군의 2차공격에 대해.

미군은 2년전 걸프전에서 당한 쓰라린 패배를 만회하고자 악의를 품고 위대한 신의 도시로 되돌아왔다.

공격하라. 전쟁이 다가왔다. 결코 지지않을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성스런 전사의 상징으로서,결코 굴복하지 않을 깃발로서,이라크여 영원하라. 신의 이름으로 싸우라. 비열한 자들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최근의 대결국면에 대해.

침략자들은 이번에 또다시 그들의 사악한 목적달성에 실패할 것이다. 바그다드와 모든 형제도시들은 전쟁발발에서 종전까지 3천대의 전투기로부터 폭격을 당해왔다. 충성스런 이라크 군대는 패배하지 않을 것이며 바그다드와 형제 도시들은 언제나 자유의 요새가 될 것이다.

이것은 전쟁의 새로운 장이다. 적들이 침략행위를 계속하거나 중단한다 해도 이것은 모든 장의 마지막이며 결정적인 장이 될 것이다. 신의 가호가 함께 할지어다.

▲쿠웨이트에 대해.

쿠웨이트 국민들은 1990년 8월2일 이전의 어려웠던 상황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쿠웨이트 통치자들은 일정한 기간동안 쿠웨이트를 빌린듯이 행동하고 있다. 쿠웨이트 국민들은 국민과 역사에 해를 끼치는 지도부로부터 쿠웨이트를 해방시켜야 한다.

신 식민주의자들은 쿠웨이트가 단지 원유저장소이고 자신들을 위한 회합장소가 되기를 원한다. 그들은 기름을 수탈하고 그들의 전략과 이해에 도움이 될 것만을 쿠웨이트 국민에게 줄 뿐이다.

▲유엔 제재조치에 대해.

제재를 지속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주지 못할 것이다. 1990년 8월2일 이전의 상황에서 교훈을 얻지못한 자들은 최근의 사건들에서도 교훈을 얻지 못할 것이다.<바그다드 ap 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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