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은 16일 선배 코미디언을 폭행한 신선삼(일명 쓰리보이·53·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 10동)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경찰에 의하면 신씨는 90년 5월3일 하오 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아나벨리 경양식집에서 우연히 만난 선배 코미디언 송해씨가 『너 오래간만이다』라고 말을 건네자 『내가 네 부하인 줄 아느냐』며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신씨는 송씨에 의해 고소를 당하고도 경찰조사에 응하지 않아 기소중지자로 수배됐는데 지난해 2월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2개월 동안 머물며 숙박비 4백18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15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검거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수배사실이 드러나 서울시경으로 신병이 넘겨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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