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MBC 아나운서실장/외화 유출혐의로 수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MBC 아나운서실장/외화 유출혐의로 수사

입력
1993.01.17 00:00
0 0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16일 전 MBC 아나운서실장 정경수씨(53)가 부하직원들의 명의를 도용,거액의 외화를 해외로 송금,외국환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를 잡고 정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정씨는 아나운서실장으로 있던 지난해 4월 아나운서실 사원 10여명으로부터 『좋은 일에 쓰려 한다』며 주민등록증을 제출받아 복사한뒤 이 사본과 사무실에 보관중인 사원도장을 이용,시중은행에서 이들의 명의로 미국에 유학중인 두 자녀에게 1회 송금한도인 5천달러씩 모두 6만달러(한화 4천8백만원)를 불법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4일 외환송금 사실을 모르는 아나운서실 직원 앞으로 해외개인송금때 단일거래은행만 이용토록 한 외환관리 규정을 어기고 2개 은행에서 5천달러씩 송금한 것에 대해 한국은행이 경고장을 보내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