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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영업 단속원 셋 피습/진해 노래방 종업원들이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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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영업 단속원 셋 피습/진해 노래방 종업원들이 폭행

입력
199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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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건우기자】 15일 0시30분께 경남 진해시 화천동 27의1 신세계가요방(주인 감복남) 앞길에서 유흥업소 심야단속을 하던 합동단속반원 이상도씨(39·경남도 위생과) 이한규씨(36·창원시청 위생과) 등 3명이 가요방 종업원 이대웅씨(23)와 망을 보던 김규영씨(21) 등 5명에게 폭행당해 3명 모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단속반원 이상도씨 등에 의하면 전날 하오 11시30분께 가요방에 들어간 손님들이 0시가 지나도록 나오지 않아 단속하러 들어서는 순간 종업원 이씨 등 5명이 달려들어 마구 폭행했다.

김씨 등은 단속반원들을 폭행후 달아났다가 동료 이씨가 충무파출소에 연행된 사실을 알고 인근 술집종업원 등 10여명과 함께 파출소에 몰려와 석유난로를 발로 차 쓰러뜨려 불을 내고 당직근무 중이던 5명의 경찰관들에게 폭언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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