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부처,인수위 보고 끝내대통령직 인수위는 15일 대통령비서실 및 경호실과 서울시의 업무보고를 끝으로 33개 정부 부처별 업무현황 파악을 모두 마쳤다.
이날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김재렬 총무수석은 대통령비서실 및 경호실 직제와 운영상황·예산 등에 대해 종합보고했다.★관련기사 3면
청와대 기구개편과 관련,인수위는 사정수석실 폐지,농업 및 산업정보 과학기술 보좌관제 신설,부정부패 방지위원회 설치 등의 대선공약 사항을 포함한 청와대 기구개편에 대한 인수위의 의견을 정리,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건의할 방침이다.
서울시 업무보고에서 백상승부시장은 교통난 완화를 위해 제2기 지하철 4개 노선과 제3기 지하철 4개 노선을 각각 96,99년에 완공,지하철 수송부담률을 현재의 24.6%서 75%까지 끌어올리고 도시고속도로를 단계별로 개통해 자동차 소통을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쓰레기 발생량을 96년까지 지금보다 30% 줄이기 위해 쓰레기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하고 쓰레기처리를 매립위주에서 소각 및 재활용 병행처리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보고했다.
인수위는 이날로 정부업무 현황파악을 끝내고 당정책위와 협의를 거쳐 종합보고서를 마련,정 위원장이 오는 19,20일 이틀동안 김영삼 차기 대통령에게 종합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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