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신년초 인사에서 국방부본부 직제에 없는 차장제를 신설,무더기 발령해 장성들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위해 직제를 변칙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국방부는 올초 인사에서 본부내 7개국중 동원국·인사국 등 5개국에 차장제를 신설,준장급 장성을 임명했다.
국방부는 이에대해 『장교를 정원내에서 운영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국방부내에 현역 직위를 불필요하게 늘려 문민화 추세에도 역행하는 인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91년에 이어 본부직제 재개편을 추진하면서 기구 증설없이 업무영역을 조정한다는 당초 방침과 달리 교육정훈관실을 교육국과 정훈홍보관으로 분리하고 복지보건국을 복지국과 의무관리관실로 나누는 등 2차관보 2실 7국13관 34과 45담당관인 본부직제를 2차관보 2실 9국15관 44과 48담당관으로 확대하는 개편안을 총무처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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