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12일 건설기술을 200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97년까지를 건설기술개발 1차 5개년 계획기간으로 정해 31건의 핵심건설 기술을 집중 개발하기로 했다.건설부는 기술이 취약한 ▲건축물 표준화 ▲지하공간 활용기술 ▲광역도로 관리시스템 ▲특수 교량설계 관리시스템 등 16개 분야를 대형 연구과제로,기술파급 효과가 큰 ▲수자원 관리기법 ▲산사태 방지기술 ▲하천수리기법 등 15개 분야는 중요요소 연구과제로 각각 정했다. 건설부는 앞으로 산학연 합동으로 5년간 3천3백66억원을 투자,이들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투자비도 정부 및 산하공사의 연구개발 출연금과 민간기업 기술개발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연구개발 과제는 한국건설기술 연구원이 작성한 초안을 토대로 정부관련 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건설부 중앙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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