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중동 등 수주활발… 40억불 돌파 “무난”/건설부등 분석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13억∼18억달러 늘어난 40억∼45억 달러로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건설부와 해외 건설협회가 분석한 올해 수주전망에 따르면 동남아·중동·북방지역 등에서 활발한 수주가 예상돼 수주액도 90년이후 가장 많은 40억∼45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건설협회는 현재 우리기업이 최저가로 입찰,계약예정이거나 최종협의 중인 공사만도 20억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수주 활동이 진행중인 공사가 60억달러,앞으로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발주공사도 70억∼80억달러로 추정돼 40억달러 이상의 수주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있다.
계약예정이거나 최종협의가 진행중인 대표적인 공사로는 3억8천만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매립공사(현대),3억달러 상당의 이란 양수 발전소 공사(대우),2억8천만달러의 인도네시아 항나딤공항 공사(현대),1억5천만달러의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공사(현대) 등이다.
건설부는 올해도 동남아 지역에서 급속한 경제 성장에 따른 사회 간접자본시설 공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이란·리비아를 중심으로한 중동지역의 공사 발주 증가 ▲중국·러시아 등 북방국가 진출 ▲대만과의 관계개선 등으로 인해 수주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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