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수석 이상철씨… 내달 10일 학위수여/교육평가원,「종합」 합격자 발표학벌보다는 능력위주의 사회를 구현하고 평생교육 이념에 충실하기위해 정부가 지난 90년 도입한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제도」에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독학사 1백47명이 탄생했다.
국립 교육평가원은 지난해 12월6일 시행한 학위 취득 4단계시험인 종합시험 합격자를 8일 발표했다.
이 시험에는 국문 영문 경영 법학 수학 가정 행정 전자계산 유아교육 간호학 등 11개분야에 3천9백72명이 응시,3.7%인 1백47명이 합격했다.
고졸학력의 독학자는 교양과정 인정시험인 1단계부터 학위취득 종합시험까지 4단계의 과정을 밟았으며 고졸 이 상자는 학력인정 정도에따라 각 단계별 시험을 거쳤다.
최고득점의 영예는 법학분야에 응시,평균 84학점을 획득한 고졸학력의 이상철씨(37·경기 광명시 철산 2동 208의5)가 차지했다.
최고령 및 최연소 합격자는 국문학분야의 이훈우씨(61·농업·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 293)와 김미경씨(21·무직·서울 송파국 성내1동 120의89)로 밝혀졌다.
국립 교육평가원은 오는 2월10일 합격자에 대한 학위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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