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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고발의원 오늘부터 소환/검찰/전·현직 10명…월내 조사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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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고발의원 오늘부터 소환/검찰/전·현직 10명…월내 조사마무리

입력
199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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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안1부는 8일 대통령 선거기간에 제기된 고소·고발사건의 사법처리를 이달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에따라 9일부터 전·현직 국회의원 10여명 등 민주 민주 국민당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검찰은 지역주민에게 당원증을 우송한 혐의로 고발된 서청원의원(민자)과 『국민당이 유권자 6백만명에게 5만원씩 살포했다』고 말해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고발된 이원종 민자당 부대변인을 9일 상오 10시,13일 하오2시 각각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또 유권자들을 울산·서산 등지로 선심관광시킨 혐의를 받고있는 조순환의원(국민)과 정원식 전총리 교회헌금 기탁발언으로 고발된 변정일의원(국민)도 14일하오 2시,19일 상오 10시에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민주산악회 활동으로 고발된 최형우의원,이종율,황병태전의원,서석재의원(이상 민자)과 한광옥의원(민주) 정주일의원(국민) 등도 빠른시일내 소환,이달까지 조사를 끝낼 방침이다.

검찰관계자는 『소환대상자들과 연락,소환일지를 조정중』이라며 『출국중인 의원도 귀국하는대로 소환일을 확정,이달말내로 조사를 마친뒤 사법처리 여부를 일괄결정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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