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틀랜드제도 AP=연합】 원유 8만5천톤을 실은채 스코틀랜드 셰틀랜드제도 근해에서 좌초된 유조선 브레이어호서 유출된 기름이 6일 인근 해역으로 계속 확산돼 어류와 조류가 죽어가는 등 환경재해가 확대되고 있다.영국 당국은 이날 브레이어호의 원유 유출방지를 위한 긴급대책에 나섰으며 강풍과 높이 4∼5m의 파고 때문에 좌초 선박에 접근하는데 실패했으며 이날 현재 해상 오염규모는 약 1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섬주민들은 오염에 따른 어류 및 조류의 폐사규모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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