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가 결혼시 비상금 2백만원 안팎 소지/결혼후 목표액 32%가 천만원대한교육보험이 6일 서울소재 가정주부로 6백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결혼시 비상자금을 마련해 갔다는 주부가 전체 조사대상의 77.7%에 달했으며 결혼후에는 이보다 더 많은 82.2%의 가정주부가 비상금이 필요하다고 응답,대부분의 주부들이 남편 모르는 비상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시 남편 모르게 챙겨간 비상금은 평균 2백69만원으로 절반이상이 2백만원 미만의 소액자금을 준비했는데 비상금은 대부분 본인의 수입 또는 친정의 도움으로 장만했다.
결혼후 준비하는 비상금 목표액은 1천만원이 3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5백만원 20%,1백만원 18.9%,2천만원이상 15.3% 등인데 비상금은 생활비를 절약(35.6%)하거나 본인 수입(30.5%),부업(26.3%)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가정주부들은 또 절반이상(55.6%)이 남편도 품위유지를 위한 교제비 등으로 비상금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백규기자>이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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