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제도 개편 선진화/이 재무,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서이용만 재무부장관은 5일 『기업의 투자의욕을 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실세금리를 12% 수준이하로 하향 안정시키는 등 국내 금리를 국제수준인 한자릿수로 낮추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하오 제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재무부 및 한은 간부와 각급 금융기관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금년도에는 시중금리 수준을 보아가며 통화공급량을 신축적으로 조절하여 일시적으로 생길지 모를 시중자금난에 대비하고 해외자금의 대량 유입사태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지난해에는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적지않게 일어났음을 상기시킨 뒤 올해에는 「금융쇄신의 해」,「금융인의 의식 및 자질향상의 해」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와함께 여신관리제도를 새로운 경제환경에 맞게 고치고 금융선진화를 위해 현행 금융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안정속의 개혁을 통한 신경제 창출을 위해 비효율성과 저생산성을 과감히 제거하는데 앞장 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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