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날의 급등을 경계하는 「팔자」주문이 쏟아져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62포인트 떨어진 6백90.79를 기록했다. 매도·매수간 공방이 치열해 장중에 등락을 되풀이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단기차익을 얻은 매물이 많이 나와 전체 거래량이 4천7백만주를 넘어서는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은행 단자 운수 등 대형주의 하락폭이 컸던 반면 1만원 안팎의 중소형 저가주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건설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로 건설업종이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증권업종도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가 이뤄진 8백1개 종목 가운데 상한가 1백19개를 포함,3백2개 종목이 올랐고 4백27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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