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의동기자】 대전 북부경찰서는 31일 부인을 공기총으로 쏴 숨지게한 이상철씨(33·운전사·대전 대덕구 읍내동 220의4)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는 6년전부터 부인몰래 정을 통해오던 김모씨(30·여·회사원)와의 관계가 최근 부인 안정례씨(31)에게 발각돼 부부싸움을 자주해 왔다. 이씨는 지난 30일 하오 8시30분께 김씨를 집으로 불러 부인과 함께 얘기 하던중 김씨가 『관계를 청산 하겠다』며 밖으로 나가자 격분,안방에 있던 가스식 공기총을 꺼내 부인 안씨의 가슴을 쏴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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