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30일 오는 2월 김영삼 대통령당선자의 취임에 앞서 정권인수작업을 담당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위원을 확정·발표한다.대통령직 인수위는 오는 1월4일 여의도 뉴서울빌딩 사무실에서 첫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정권인수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수위의 위원장에는 대선기간동안 민자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정원식 전 국무총리가 내정됐다.
김 대통령당선자는 위원 확정발표에 앞서 김종필대표·정 위원장과 회동을 갖고 인선문제를 최종 협의한다.
모두 15명(위원장 제외)으로 구성되는 인수위원에는 당내에서 최창윤 비서실장 박희태대변인과 강삼재 강용식 이해구 조부영 백남치 서상목 이인제 강재보 김영수 김영진 김영일의원 등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당선자 측근 인사중에서도 오인환 정치특보 이경재 공보특보 이원종 부대변인 등이 기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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