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8일 「93년 경제운용계획 보고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우리 경제의 흐름으로 볼때 안정기반을 확고히 하면서 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배양하는 일은 정권과는 관계없이 계속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또 『대선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기업의 정치개입 문제는 국가경제차원에서 단호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기업의 조직과 자금을 정치활동에 이용하는 사례가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제도보완과 정치·경제·사회적 윤리확립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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