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오 7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숭인2동 234의255 동일아파트 518호 이병록씨(47·상업)집에서 이씨의 장모 이재경씨(55)와 아들 명규(13) 종철군(11),처조카 이민기군(7) 등 4명이 배를 움켜쥐고 음식물을 토한채 숨져있는 것을 이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발견 당시 심한 가스냄새가 나고 숨진 이씨 등이 외상이 전혀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난방용 가스보일러에서 흘러나온 폐가스가 비가 오면서 방안으로 스며들어 이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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