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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황유석기자】 성탄절 전야인 24일 밤 10시30분께 경기 군포시 당동 542의 2 이석철씨(34·공원) 집에서 불이나 잠자고 있던 이씨의 아들 보혁(7) 대혁군(5) 형제가 불에 타 숨지고 이씨의 한옥 20여평이 전소됐다.보혁군의 부모는 이날 하오 6시께 아이들의 크리스마스선물을 사러 외출하고 없었다. 경찰은 건물이 낡아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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