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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당선자는 23일 전두환·최규하 전 대통령을 각각 자택으로 방문,국정운영 경험과 조언을 청취하고 자신의 통치이념인 신한국건설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김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두 전직 대통령에게 민족대화합·경제부흥·통일기반 마련을 골간으로 하는 취임후의 국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전폭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직 대통령들은 『통일에 대비해 국가결속력을 재확립하고 중소기업·국제수지 등 부진한 경제분야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사회의 권위·질서확립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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