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김종구기자】 23일 상오 3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소흑산도 남방 3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쌍끌이 저인망 제9한영호(선장 박석주·33)가 선원 10명을 태운채 실종됐다.선장 박씨에 의하면 22일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이를 제거키위해 기관장과 함께 소흑산도에서 하선한 뒤 23일 상오 10시께 배를 확인해보니 공신범씨(26·경남 남해군 남면 임포리 416) 등 선원 10명이 타고 있던 배가 사라졌다는 것.
해경은 정박중이던 한영호의 밧줄이 끊겨 표류 또는 참몰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풍랑이 거세 구조작업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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