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 대일수출/자금지원 불구 감소

정부의 대일수출 촉진자금 지원에도 불구,국내 종합상사들의 대일수출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지원된 대일수출 촉진자금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지난 7월 이후 11월말까지 국내 8개 종합상사들의 대일수출은 모두 12억9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가 줄어들었으며 같은 기간중 대일수입은 16억8천3백40만달러로 2.4%가 오히려 늘어났다.

이에따라 올들어 11월말까지 종합상사들의 대일수출은 삼성과 효성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모두 27억4천5백20만달러에 불과,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