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 검찰은 22일 사가와규빈 뇌물스캔들 사건과 연루된 가네마루 신(김환신) 전 민자당 전 부총리를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종결지었다.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가네마루를 기소할 수 없다고 밝히고 가네마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60여명의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역시 증거불충분으로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가네마루씨는 90년 1월 중순 사가와규빈(좌천급편) 와타나베(도변광강) 사장으로부터 5억엔의 정치자금을 받아 자민당 소속의원 60여명에게 선거자금으로 나누어 주었다고 진술했는데 야당 의원들과 시민 등 3만여명이 의원들도 정치자금규정법을 위반했다고 검찰에 고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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