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제5차 지구환경실무대책회의를 열고 리우회의와 관련한 각종 세계협약중 우리에게 부담이 크지않은 협약에는 조기가입키로 했다. 또 실효성있는 지구환경대책 추진을 위해 주요 관계부처에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클린턴 미 행정부 출범이후 지구환경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특히 지구온난화 방지대책이 보다 강도높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에너지이용 효율화 등 기후변화협약 관련대책에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정부는 또 협약 미가입국에 대한 국제적 비난이 점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국내에 부담이 되는 협약은 국내여건 정비후 가입을 추진하되 부담이 크지 않은 협약은 조기에 가입키로 했다. 그밖에 선진각국의 환경정보 입수와 협력증진을 위해 OECD 환경위원회나 EC에 환경정책전문가를 파견하고 유엔기구가 있는 공관에 환경외교 전문인력을 배치,지구환경 논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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