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FP 로이터 연합=특약】 지난 49년이후 43년만에 최초로 실시된 19일의 대만 총선에서 최대 야당인 민진당이 눈부신 약진을 보인 가운데 집권 국민당이 승리했다.입법원 총의석 1백61석중 본토의 해외교포에게 할당될 36석을 제외하고 1백25석을 직접 선출하는 이날 총선에서 국민당은 73석을 확보했으며 민진당은 37석을 차지했다. 이로써 국민당의 의회 독점시대는 사실상 끝나게 됐다.
특히 대만의 양대 도시인 대북과 고웅에서 국민당은 예상외로 고전했으며 민진당 등 야당이 선전했다.
민진당은 대만 총유권자 1천3백만명중 약 71%가 투표한 이날 총선에서 기록적인 36%의 득표율을 올렸으며 국민당은 61.6%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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