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등 경영실적 높은 계열사에 별도로/년말 보너스는 예년수준 계획국내 재벌그룹들은 대부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1백∼3백%의 연말 정기 보너스를 이달말께 지급할 계획이다. 일부 그룹은 성과급제도를 도입,계역사별로 올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최고 1백40%까지의 추가 보너스를 지급키로 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월말께 계열사 평균 2백70%의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며 경영성과가 좋은 일부 계열기업에 한해 30만∼40만원 정도의 격려금을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계열사별로 1백∼3백%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현대그룹은 일부 계열사의 경우 보너스가 이미 지급됐고 나머지 계열사는 내주중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등 일부 계열사는 경영실적에 따라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 최고 1백40%의 성과급이 지급된다.
럭키금성그룹은 예년보다 5일 정도 앞당겨 오는 25일 월급과 함께 1백∼2백%의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다.
대우그룹은 이달말께 2백%의 정기보너스를 지급하는 외에 영업실적이 좋은 대우조선,대우전자,오리온전기 등 일부 계열사에서는 1백%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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