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P 로이터=연합】오는 1월1일 유럽단일시장 출범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해 온 유럽공동체(EC) 회원국들은 17일 ▲역내 농산물에 대한 관세철폐 ▲역대 농산물 교역에 대한 보조금 중단 ▲환율조정에 따른 보상제 유지 등 농산물시장 단일화 방안에 합의했다.EC 농업장관들은 지난 4일간의 마라톤 협상을 통해 또 바나나 수입쿼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회원국간의 이견을 해소함으로써 내년 1월부터 발효되는 EC시장 단일화에 대비한 농업부문의 주요 장애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EC농업위원회의장인 존거머 영국 농업장관은 회의 후 이번 합의를 「획기적 타결」로 평가하면서 이로 인해 내년부터 시작되는 단일시장이 모든 분야에 적용될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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