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 연합=특약】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창설 동맹국인 알바니아가 동구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16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동맹국 가입을 신청했다. 이로써 체코슬로바키아 및 헝가리·폴란드의 나토가입 신청서 제출도 금명간에 이뤄질 전망이다.살리 베르샤 알바니아 대통령은 이날 브뤼셀의 나토본부를 방문,나토 16개국 대사 및 만프레트 뵈르너 나토 사무총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알바니아의 나토가입을 공식 신청한뒤 『알바니아는 나토를 정신적 동맹이자 강력한 수호자로 간주해왔다』고 말했다.
알바니아는 지난 55년 창설된 바르샤바동맹국의 창립 회원국이었으나 61년 소련에 반기를 들고 바르샤바 조약기구를 탈퇴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